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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기록

명장의 코드(무엇이 그들을 성공한 리더로 만들었는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사령관들의 리더십 - 에드거 F. 퍼이어

"걸프전 당시 저는 제대로 잠을 못 잤습니다. 심지어 계획이 매우 확실할 때에도 그랬습니다. 저는 매일 밤 침대에 누워 멀 잊어버린 것이 있나, 뭘 놓쳤을까, 더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하고 혼잣말로 되뇌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밖으로 나가 지도를 펼쳐 보곤 했죠. 만약 병사들을 진정으로 염려한다면, 지휘관은 그 정도로 자신을 몰아붙일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 슈워츠코프 장군

리더십에 관해 하나 더 말하자면, 부하들이 항상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하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 누구도 남의 말을 하나도 듣지 않아도 될 정도로 위대하지는 못합니다. 리더십은 뒤로 물러나 앉아 참모나 보고자처럼 권위를 가진 자의 브리핑 내용을 들을 줄 아는 능력이 핑료합니다. 리더는 앉아서 들을 줄 아는 용기가 있어야 하고, 비록 쓰라린 말을 듣게 될지언정 참모들에게 무엇이 옳다고 생각하는지를 말하게 해야 합니다 -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후 합참의장을 역임한 네이션 트와이닝

더글라스 맥아더는 그의 부친이 사망하면서 4000권 이상의 장서를 상속받았다. 그는 평생에 걸쳐 엄격한 독서계획을 지켰고, 넓은 범위의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책을 골라 읽었다.

독서는 마셜, 아이젠하워, 워싱턴, 프랭클린, 맥아더의 인격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리더는 우선 자신부터 모범이 되어 신과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둘째, 리더는 함께 근무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신경쓰고 있는지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젠하워 장군은 "리더십이란 잘못된 일에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지고, 잘된 일에 대한 공훈은 부하들에게 돌리는 것이 전부입니다."

1947년 말, 콜린스 장군은 아이젠하워 장군의 후임으로 육군참모 총장에 보직되었다. 그 자신이 차기 총장으로 지명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콜린스 장군은 웨이드 헤이슬립 장군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다. "웨이드, 방금 내가 차기 육군참모총장으로 보직되었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내 밑에서 차장으로 일해주겠나?" 헤이슬립이 물었다. "왜 저를 찾으시죠? 솔직히 지난 30년 동안 저와 단 한 번도 의견이 같으셨던 적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자 콜린스는 이렇게 답했다. "바로 그것 때문에 내가 자네를 원하는 걸세."

아이젠하워는 병사들에게 관심을 기울였던 가장 큰 이유에 관해 자서전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병사들은 작전을 지휘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직접 보고싶어 한다. 이들은 지휘관이 자신들을 무시하거나 자신들에 대해 무심하다는 징후가 보이면 서운해한다. 매우 짧은 시간이라도 지휘관의 방문은 지휘관이 자신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증거로 두고두고 이해한다. 지휘관은 소심함이나 겸손함 때문에, 자기 자신을 병사들에게 보이고 이들과 이야기하고 물리적으로 가능한 범위까지 이들과 함께 섞여 있어야 할 의무를 망각해서는 안된다. 이런 행동은 다른 행동들과 비교했을 때 병사들의 사기 측면에서 큰 몫을 해내며, 사기는 전장 위에서 최상에 있는 요소다."

역사 속에서 재능을 갖춘 군사지도자들은 '감' 혹은 '육감'을 가지고 있었다. 콜린스 장군은 감이란 "지식에 우선적으로 기반"을 두며, "젊은 시절 꾸준한 노력과 학습을 통해 개발한 것"이라고 했다.

리더십은 전시에도 달라지지 않는다. 패튼은 1944년 6월 6일 디데이 전날 자신의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성공적인 군인이 되려면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역사를 읽어야 하며, 전술의 날짜나 분 단위 세부 사항은 전혀 쓸모 없다. 네가 알아야 하는 것은 인간이 어떻게 바능했냐는 것이다. 무기는 변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상대의 무기를 이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영혼을 꺾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