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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기록

2045 유엔미래보고서(변화하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필독서) – 박영숙, 제롬 글렌 2045 유엔미래보고서 – 박영숙, 제롬 글렌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합니다. 단순한 궁금함을 넘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선택한 책입니다. 광화문 교보문고 돌아다니다가 구입한 책입니다. 이 책은 앞으로 우리가 마주할 미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AI, 온난화, 에너지, 일자리, 빈부격차 등등 여러 분야의 미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읽으며 제가 괜찮다고 생각한 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1. 실리콘밸리의 미다스라 불리는 비노드 코슬라는 기술 발전이 현재 의사가 하는 일의 80%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2.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가 잃어버린 기억 복원하는 뇌 임플란트 기술이다. 뇌의 소규모 영역을 복제 할 수 있는 기억장.. 더보기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한니발을 이기고 로마를 세계의 제국으로 키워낸 남자) – B. H. 리델하트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 B. H. 리델하트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한니발을 이기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로마를 구해낸 명장입니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싶고, 성공하고 싶은 저는 저보다 나은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을 배우고 싶어서 이 책을 샀습니다. 이 책은 스키피오가 한니발을 이기고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시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1. 스키피오의 자제력과 절제는 그의 군대가 그를 더욱 신뢰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2. 스키피오는 그의 아프리카 원정을 위하여 밭을 갈고 씨를 뿌렸다. 그러나 아직은 그 열매를 수확할 때가 아니었다. 3. 보복은 누구도 도전하지 않을 그의 군사적, 정치적 위상에 도움이 안되며, 다른 한편으로 그러한 보복은 단지 장래 분쟁의 .. 더보기
미겔 스트리트(민음사 세계문학전집) – V.S. 나이플 (인문학 / 문학 / 소설 / 책추천 / 책소개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한권 한권 사서 읽고 있습니다. 그중 한권입니다. 노벨문학상 수사작가인 나이폴의 자전적 연작소설입니다. 식민지 트리니다드 섬의 하류 계층 사람들의 실패와 좌절, 방황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읽으며 괜찮다고 생각하는 몇 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1. 그가 돌아왔을 때 그는 약간 더 뚱뚱해져 있었지만 약간 더 공격적인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는 이제 순전한 미국식 악센트를 쓰고 있었다. 미국식 악센트를 완벽하게 흉내내기 이해서 그는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길거리에서 애들을 부른 후에 껌과 초콜릿을 살 돈을 주기도 했다. 2. 믿기 어려운 이야기였다. 포포가 도처에서 물건을 훔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해트가 새 꾸라고 부른 것들이 실은 포포의 손으로 만.. 더보기
페르디두르케(민음사 세계문학전집) – 비톨트 곰브로비츠 (인문학 / 문학 / 소설 / 책소개 / 책추천 ) 페르디두르케 – 비톨트 곰브로비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학책을 읽어보고자 구입한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 중 하나인 ‘페르디두르케’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유죠 코발스키는 서른 살의 어른으로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나면서 어린아이로 변해버립니다. 하지만 성인이었을 때의 사고와 기억은 잃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황당한 사건을 겪으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읽으며 제 기억에 남은 몇 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1. 이 불안은 아마도 지난밤의 꿈, 괴로워하다가 잠에서 깨어나게 만든 그 꿈 때문일 것이다. 물론 실제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시간이 거꾸로 돌아가서 내가 다시 열다섯 아니면 열여섯 살이 되는 꿈이었다. 2. 일어서라, 죽은 자여 일어서라! 청년 형제들이여! 일어나 싸워라! 죽어가고 되살아나는 형제여! 3... 더보기
니체 - 페터 추다이크(책추천 / 철학책 / 책소개 / 철학 / 인문학) 니체 – 페터 추다이크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명언입니다. 매일매일 자고 일어나서 한번 되뇌는 말입니다. 이 유명한 말은 니체의 우상의 황혼에서 나온 명언이라고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니체에게 푹 빠졌던 것 같습니다. 니체의 삶과 그의 철학을 배우기 위해 이 책을 읽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제가 좋아하는 몇 문장 소개하겠습니다. 1. 바젤에서의 좋은 시절: 그에게 이 시절이 힘들었던 것만은 아니었다. 1872년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니체에게 행운의 해였다. 그 행운 중 하나는 건강을 회복하게 된 것이었다. 어릴 적부터 앓아왔던 두통과 편두통이 사라졌었다. 전쟁에서 얻은 디프테리아도 다 치료된 것처럼 보였다. 2. 니체는 항상 자신을 교육자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 .. 더보기
채식주의자(맨부커 인터네셔널 수상작) - 한강(책소개 / 인문학 / 문학 / 소설 / 한국소설 / 현대소설 / 책추천) 채식주의자 –한강 정말 유명한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한강 작가님을 처음 알게된 건 지인 덕분입니다. 작가 지망생인 분이셨는데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한강님이라고 해서 한강 작가님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그렇게 안 작가님이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했다고 해서, 얼른 서점에 달려가 구입 한 책입니다. 제가 괜찮다고 생각 한 몇 부분 소개하겠습니다 나는 오싹한 추위를 느끼며 아내가 있는 쪽을 보았다. 잠과 취기가 가셨다. 아내는 꼼짝 않고 서서 냉장고를 마주보고 있었다. 어둠에 잠긴 옆얼굴의 표정을 식별할 수 없었다. 어둠에 잠긴 옆얼굴의 표정을 식별할 수 없었으나, 무엇인가가 섬뜩했다. 그녀의 숱 많은, 염색하지 않은 검은 머리는 부스스하게 부풀어 있었다. 발목까지.. 더보기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1(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 박완서 (책소개 / 인문학 / 문학 / 소설 / 책추천) 박완서 단편소설 –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박완서 작가님이 쓰신 단편소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저는 주로 세계문학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보물 같은 소설도 더 읽어보고자 박완서 작가님의 단편소설 전집을 구매하여 읽었습니다. 제가 읽으며 좋다고 생각한 몇 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소주 한 병이 그렇게 뜨거운, 냉혹하도록 뜨거운 열원일 수는 없엇던 것이다. 나는 다만 녹슬어가고 있을 뿐 이글이글 용해될 수는 도저히 없는 것이다. 나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무의 도움도 없이 내 의지나 체력의 도움조차도 없이, 그냥 자석에 이끌리는 쇠붙이처럼 열한 평의 틀을 향해 곧바로 – 어떤 나들이 2. 나는 각종 학원의 아크릴 간판의 밀림 사이에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라는 깃발을 .. 더보기
지방소멸(인구감소로 연쇄붕괴하는 도시와 지방의 생존전략) - 마스다 히로야 (고령화 / 인구감소 / 책소개 / 지방인구 / 지역불균형 / 출산율) 이 책은 일본의 심각하 인구감소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경제, 문화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일본을 따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일본의 심각한 인구감소와 폐해. 그리고 대안을 실증분석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본 사례를 공부하여 우리나라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구입 한 책입니다. 주의깊게 읽은 몇부분 소개하겠습니다. ​ 1. ‘엔화 강세’에 따른 제조업의 해외 이전, ‘공공사업 감소’에 따른 건설업의 격감, 그리고 고령자를 포함한 인구 감소에 따른 소비 침체가 진행되면서 지방에서 일자리가 사라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도시로 모여들고 있다. 이것은 지방의 경제와 고용의 기초 자체가 붕괴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지방이 ‘소멸과정’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