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RM 인수 / 엔비디아 / 손정의 / 전세계 반도체 기업 / 삼성전자 / 기업인수합병 / 반도체시장 / 반도체 / 소프트뱅크

 

 

 미국 최대 그래픽처리장치 기업인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와 세계 최대 반도체설계회사 ARM을 400억달러(47조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합니다. 이는 반도체 업계 사상 최대의 인수합병 액수라고 합니다.  ARM이 실적을 잘 냈을 경우엔 50억달러를 현금이나 소트프뱅크에 준다는 계약도 있다고 하네요 엄청난 돈이 오가고 있습니다.

 

 과거 2016년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총 320억달러(38조원)을 주고 ARM의 지분을 100% 인수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ARM의 규모는 엔비디아와 같았습니다. 그런데 엔비디아가 급격하게 성장을 하여 TSMC, 삼성전자 다음의 반도체업체로 급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손정의 회장이 매입한 ARM의 경우에는 연이은 경영 실패로 시장에 팔리게 됐습니다. ARM의 경우엔 사물인터넷 시대를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그 시기가 미뤄져서 매출이 아직은 제자리라고 합니다. 2017년에 2조 1700억이었던 매출이 지난해에도 비슷하게 2조 2500억원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잘 사지 않으니까 ARM의 매출액도 제자리걸음이라고 하네요

 

 엔비디아의 경우엔 코로나19로 게임과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확충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기업이 같이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에도 GPU가 들어감에 따라 기업의 미래 성장성도 확실한 기업입니다. 이러한 엔비디아와 ARM의 합병으로 반도체 업계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ARM은 1990년도에 영국에서 탄생한 기업입니다. ARM은 반도체업체에 CPU반도체 기본 설계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설계도를 삼성전자, 애플 등의 기업에 사용료를 받고 팔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 세계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설계의 90%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ARM의 설계도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반도체가 320억개나 된다고 합니다. 누적으로는 무려 1600억개가 넘습니다 ㄷㄷㄷ

 

 AP, 서버용반도체, AI반도체 등 다양한 반도체를 생산합니다. 거기에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좋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함에 따라 CPU와 GPU를 모두 높은 수준으로 생산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에 또 강력한 경쟁사가 생겼습니다.

 

 

 

 

 삼성전자 뿐만이 아니라 인텔도 이로 인해 긴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엔베디아 젝슨 황 창업자 겸 CEO는 데이터센터 컴퓨팅을 위한 ARM칩 설계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데이터용 CPU의 경우 인텔이 시장을 90%정도 독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텔과 이 분야에서 경쟁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전세계 여러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기업인수합병이 우리나라 반도체 등의 기업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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