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 라면의 인기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올 상반기 농심 미국법인의 매출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높은 매출액을 경신한 이유는 대략 두 가지라고 합니다. 첫째는 짜파구리인데요 기생충에서 짜파구리가 나와서 미국 소비자들이 호기심에 구입을 많이 했다가 자주 사먹게 됐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사람들이 외식을 거의 안하게 되고 집에서 간식을 먹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간식품인 라면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합니다.
확실히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이라든지 요식업은 침체하고 집에서 생활하며 수요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수요가 확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가 앞으로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과 앞으로도 더 많은 전염병의 출현을 생각해 본다면 라면 등 비대면 생활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의 수요는 늘어날 것 같습니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크로거의 직원은 농심의 라면은 처음에는 간식이라는 인식이 높았으나 점차 간식에서 식사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여 농심 라면에 대한 수요가 급 높아졌다고 합니다.
농심 미국법인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약 1억 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5%가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신라면은 미국에서 아시아 사람들은 뭐 이제 당연하고 미국인들 또한 자주 먹는 식품이 됐다고 합니다. 신라면의 경우엔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선정된 경험도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신라면에 치즈를 넣어서 먹는 등 신라면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먹는 트랜드가 미국인들에게 널리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농심에는 여러 라면이 있는데 그 중에서 선전한 라면은 신라면과 신라면 블랙이라고 합니다. 신라면의 매출은 25%늘어난 4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시라면 블랙의 경우 매출액이 1350만 달러로 49%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은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몇 안되는 외국 식품 브랜드라고 얘기했습니다.
군대에서 새벽 근무 마친 후 신라면 블랙 자주 먹었습니다. 신라면 블랙은 음.. 매운맛 뿐만이 아니라 사골느낌의 맛이 나서 단순히 인스턴트식품을 먹는다는 느낌 이상이었습니다. 추운 겨울 바깥에 있다가 들어오고 나서 먹으면 정말 최고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순간에 갑자기 라면이 끌리네요
농심은 1971년에 처음으로 미국 LA에다가 라면을 수출했다고 합니다. 제 예상보다 훨씬 전부터 미국에 라면을 수출하고 있었군요. 신라면은 너구리, 안성탕면, 짜파게티, 육개장 등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1971년이면 한국에 대한 인지도도 낮았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을텐데 그당시에 노력하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저녁은 사천짜파게티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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