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LG화학 배터리사업 분할 반대 /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LG화학 / LG화학 배터리사업 분할 주주총회 / 국민연금 LG화학 주주총회 의결

 

 

국민연금이 30일에 열리는 LG화학 주주총회에서 배터리사업 분할 계획에 대해서 반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국민연기금 수탁자책전문위원회는 16차 위원회를 열어 LG회학 주주총회에서 분할에 대해서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수탁자책전문위원회는 "분활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반대 결정 이유를 말했습니다.

위원 전부가 반대 한 것은 아니고 일부 의견 또한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LG화학의 주가가 저렇게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물론 다른 제품 또한 뛰어나지만 무엇보다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인 사람들이 LG화학 주식을 샀죠.

그런데 갑자기 배터리 분야를 분할한다고 하면 주주분들 입장에서도 탐탁치 않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배터리 사업부의 분살과 신설 법인에 대해 많은 반대를 해왔습니다.

 

 이번 결정은 국민연금이 미래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의 경우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스튜어드십코드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국민연금은 2018년 주주권 행사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더 높이기 위해 의결권을 행사해왔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은 LG화학 주식을 10.20%를 보유하여 2대 주주라고 합니다.

(주)LG가 30%,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가 40%, 국내 기관투자가 8%, 그리고 개인들이 12%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를 분할하여 LG화학 주가가 하락하여 국민연금이 손해를 보면 국민연금은 국민 세금으로 만들어진 기금인데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에 물적분할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의 반대표 주식수와 소액주주들의 반대 투표 결집력 등에 의해 분할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결정 될 것이라고 합니다.

주주총회에서 2/3 이상의 표를 얻어야 그 방향으로 결정이 된다고 하네요

 

 과연 어떻게 될지가 궁금합니다. LG화학 입장도 이해가 되고 분할에 반대하는 주주분들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전기차의 배터리 산업이 앞으로 훨씬 커짐에 따라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려고 분할하려는게 LG화학 입장입니다.

테슬라도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려고 하고 다른 기업들의 추격도 무서운 상황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게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주주분들도 주주분들은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저축해서 번 돈으로 LG화학의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하락할 위험이 생기면 이에 반대하는 것 또한 이해가 됩니다.

만약에 가능하다면 LG화학주식과 분사되는 기업의 주식을 교환하거나 하는 방법 또한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혜로운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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