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는 선생님이었어요. 그는 나에게 집중의 가치를 가르쳐줬고, 단순함의 중요성도 알려줬어요.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복잡하게 만드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는 사실을요. 스티브와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우리에게 그는 일생일대의 선생님이었어요.
첫 번째로 잘했던 것
- [인터뷰어] 처음으로 잘했던 것이 뭐였나요?
- 아마 수학이었던 것 같아요, 의외로 말이죠. 저는 꽤 좋은 학생이었고, 수학을 정말 좋아했어요. 복잡한 방정식을 푸는 걸 좋아했어요. 그래서 엔지니어가 되고 싶었고, 수학과 공학은 정말 잘 맞는 조합이었어요.
첫 직업과 대학
- [인터뷰어] 처음 가졌던 직업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 아, 제 첫 직업은 신문 배달이었어요. 그때 제가 12살쯤이었죠. 우리 가족에서는 모두가 일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새벽 3시에 일어나 신문을 받아 배달을 하고, 학교 가기 전에 잠깐 낮잠을 자곤 했어요. 신문 배달 덕분에 제 대학 교육이 시작되었고, 저는 우리 가족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간 사람이었어요.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낭비해서는 안 될 특권이라는 것을 알았죠. 그 당시,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대학 교육은 많은 문을 열어주고, 부모님의 어깨 위에 서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했어요.
IBM에서 일한 경험
- [인터뷰어] 오번 대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일한 곳이 IBM인가요?
- 네, 맞아요.
- [인터뷰어] 첫날은 어땠나요?
- 1983년 1월 초에 시작했어요. 제가 가진 모든 물건을 차에 싣고 운전해 갔죠. 처음으로 혼자 아파트를 임대했는데, 가구가 하나도 없어서 한동안 바닥에서 잤어요. 침대를 살 돈을 모으기 전까지는요. 그때가 제가 처음으로 무언가를 위해 정장을 입었던 때였어요. 아마 교회 갈 때 빼고는요. 정말 훌륭한 곳이었고, 전 세계에서 온 매우 똑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죠.
스티브 잡스와 애플
- [인터뷰어] 스티브 잡스가 애플로 당신을 영입했을 때, 직감을 믿었다고 했어요. 어떻게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알았나요?
- 스티브와 대화를 나누면서 그가 매우 다른 CEO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는 오로지 제품에 집중했고, 작은 팀이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었어요. 그 비전이 정말 마음에 들었죠. 그리고 모두가 기업용 회사로 가던 시절에, 스티브는 애플을 다시 소비자 중심으로 돌리길 원했어요. 그때는 아무도 그런 일을 하지 않았거든요. 다들 소비자에게 물건을 팔아서는 돈을 벌 수 없다고 생각했죠. 저는 항상 대세를 따르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창조적인 천재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평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 [인터뷰어] 당신이 애플에 필요한 무언가를 제공하고 있다고 느꼈나요?
- 사람들이 이걸 잊고 있지만, 애플은 파산 직전이었어요. 정말 끔찍한 시기였죠.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 곧 망할 거라며 저에게 애플에 가지 말라고 조언했어요. 하지만 저는 다른 것을 봤어요. 스티브의 눈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봤죠. 그건 우리가 이 미국의 보물을 되살릴 수 있다는 걸 의미했어요. 그리고... 저는 그 팀의 일원이었던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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