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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투자

페이스북샵스 / 인스타그램 / 네이버쇼핑 / 쿠팡 / e커머스 / 경영 / 경제

 

 페이스북이 한국의 e-커머스 시장에 진출합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에 온라신 상점 개설 서비스인 페이스북 샵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무료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고 홍보와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소비자들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판매자의 채널에 들어가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바로 주문하거나 장바구니에 넣어 둘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코로나 등의 악재로 피해를 많이 본 중소 상공인들이 한숨 숨통이 틔울 수 있을 것 이라고 페이스북 관계자는 예기합니다. 그리고 구글 또한 이와 비슷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수억명이 사용하는 거대기업인 페이스북이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진입하자 관련 업계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네이버와 쿠팡입니다. 이 기업들이 특히 페이스북의 행동에 대해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페이스북과 경쟁하기 위해 플러스 멤버십을 도입하고, 카카오는 선물하기에 구찌. 프라다 등 명품 업체들이 들어섰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 되고, 페이스북 등의 진입으로 경쟁이 더 격화될 것으로 예상하자 국내 기업들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름의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선 유머 콘텐츠에서부터 정말 여러가지의 콘텐츠를 아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한번의 클릭과 스마트폰 화면을 내리면 아주 쉽게 재미있는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서 10~30대 사이의 이용자가 정말 많습니다. 근데 인터넷 세상은 이 10~30대가 주도합니다. 인터넷 문화를 형성하고, 소비 트랜드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나이대 또한 10~30대입니다. 인플루엔서가 자주 입고 나오는 옷이라든지 자주 하는 화장품은 완판됩니다. 과거 기준의 연예인이 아니라 해도 이정도로 큰 영향력을 끼칩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았을 때 페이스북의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진출은 국내 기업들에겐 너무나 큰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의 경쟁상대인 국내 인터넷 쇼핑몰 기업들은 이런 10~30대와 인플루엔서들을 먼저 잘 활용해야합니다. 만약 이들이 기존 국내 e커머스 업체에서 물건을 구입하는건 구식의 방법이고 페이스북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트랜드라는 문화를 형성하는 순간 엄청난 시장 점유율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을 통한 거래가 활성화 되기 전에 먼저 선수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업간의 경쟁은 정말로 잔인한 것 같습니다. 내가 그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이 높다면 조금 안심할 수 있겠는데 그게 아니고 거대기업이 내가 원래 하던 사업에 진입한다고 하면 진짜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국내 기업이 지혜를 잘 모아 이 위기를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스북이든 네이버든 저와 이해관계가 얽혀있지는 않지만 국내 GDP를 높여주고 국내 취업률을 올려주는 기업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페이스북이 어떤 행동을 취하고 시장을 얼마나 점유할지, 이에 대해 국내 업체들이 어떻게 대응 할 것인가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