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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기록

10년후세상(개인과 사회를 바꿀 33가지 미래상) - 중앙일보 미래탐사팀, 최재천

10년후세상 - 중앙일보 미래탐사팀, 최재천

이 책은 건강, 사회, 문화, 교육, 기술 등 거의 모든 분야의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 책입니다. 거금의 돈이 있어서 해당 산업에 투자하고 거기서 가치를 창출하는게 아니라 하더라도 세상에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선 알고싶은 마음에 이 책을 구입해 읽었습니다. 읽으며 괜찮다고 생각한 몇 부분 소개하겠습니다.

1. '뇌 칩이식 기술'은 기능이 떨어진 뇌영역에 신경칩을 삽입해 회복시켜주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뇌기능이 떨어지거나 정신질환을 앓게 되면 상담을 받거나 약물 치료를 받는게 고작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머릿속에 칩을 삽입해 뇌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2. 대략 10년 후엔 급성 퇴행성 신경계 질환뿐만 아니라 만성 퇴행성 신경계 질환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본격적인 임상시험이 가시화되고, 세포 치료법이 일부 확립될 것이다. 특히 척수 손상, 죄졸중 같은 일부 신경계 질환에서 세포 치료제가 효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걷지 못하는 환자가 벌떡 일어나 정상인처럼 걷는 기적이 일어나기는 어렵지만 장애등급을 한두 단계 낮출 수 있을 정도로 세포 치료기술이 향상 될 것이다.

3. 친환경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사람들은 교외나 전원이나 농촌으로 떠나는 대신, 아파트 속으로 자연을 끌어올 것이다. 녹지를 확대하든, 실내 공기를 청정화하든 방법은 무수하게 많아질 것이다.

4. 세계 전차잭 시장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에서는 이미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 아마존닷컴은 국가나 언어에 관계없이 다운로드를 통해 60초 안에 전자책을 파는

지구촌 서점' 시대를 꿈꾼다

5. 홀로그램 기술은 우선 기업의 원격회의와 고밀도 기술 설계 분야에서 상용화될 전망이다. 자동차나 로봇같이 복잡한 제품의 홀로그램을 공간에 띄워놓고 다양한 각도에서 보면서 디자인 및 기술회의를 하는 식이다. 각국 정상이 모이지 않아도 실제로 만난 것처럼 회의를 할 수 있다. 의료, 우주기술 등 실제로 실험 환경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분야에서도 사용화 될 전망이다.

6. 스마트폰 하나로 집 전체를 제어하려면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같은 가전제품들이 스마트폰의 신호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7.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유비쿼터스 시청 형태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콘텐츠 접근 통로가 다양해지고 N스크린의 플랫폼을 통한 '개인 시청' 형태가 늘어난다. 더욱이 한국의 1인 가구 비율은 23퍼센트에서 40퍼센트 안팎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8. 태양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한 연구는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전개되고 있다. 첫째는 이미 실용화되고 있는 태양전지. 둘째는 광촉매로 물을 산소, 수소로 분해해서 나온 수소를 연료전지 등에 쓰는 것. 셋째는 식물의 광합성처럼 광촉매로 이산화탄소를 환원해 메탄올등의 연료를 만드는 방법이다. 이것이 바로 인공광합성이다.

미래 산업과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알았습니다. 10년 전과는 다르게 너무나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발견되는게 크리마스의 선물과 같을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두려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막연한 두려움은 적절한 대처를 못하게 만듭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미래의 변화에 두려움은 줄여주고, 어느정도 대처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