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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기록

한국인 눈으로 본 태평양 전쟁2(미군과 일본군의 치열한 전쟁) - 심은식

한국인의 눈으로 본 태평양전쟁2 - 심은식

1권에 이어 2권입니다 읽으며 제가 괜찮다고 생각한 몇 부분 소개해겠습니다.

1. 과달카날의 미 해병대 제1연대와 2ㅔ5연는 비행장 동쪽의 테나루 강변에 상륙했다. 그야말로 무혈상륙이었다. 비행장에 들어가보니 일본군이 먹다 말고 도망친 식사에서는 아직도 김이 나고 있었다.

2. 상륙 이후 30여 일이 지난 현재 미 해병들은 단 한번의 보급도 받지 못한 암담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일본군이 남기고 간 식량으로 버티는 동안 급식은 하루 두 끼로 줄었고, 키니네의 재고가 떨어짐에 따라 말라리아 환자가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던 탄약조차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3. 6월 15일. 드디어 사이판 상륙이 개시되었다. 이날 새벽 4시 40분부터 미군 함정들은 일제히 포격을 개시하여 약 2시간에 걸쳐 상륙지점 부근에 탄막을 팔쳤다. 그것이 끝나자 이번에는 폭격기 편대가 연안 방어진지에 폭탄과 소이탄을 투하했다. 날이 새고 안개가 걷히자 섬 서쪽 해안에 크고 작은 775척의 함선들이 유유히 떠 있는 것이 일본군의 눈에 보였다.

4. 상륙 2주일 전부터 함포사격과 공중폭격이 괌에 쏟아졌다. 매일 평균 3000대의 항공기가 폭격을 계속하여 괌의 지상시설과 그곳에 있는 3개 비행장을 완전히 분쇄하였다. 해상에서의 함포사격도 쉬지 않고 퍼부어져 총 2만 8000발의 포탄이 쏟아져 지상시설은 물론 해안의 야자수도 모조리 쓰러뜨렸다.

5. 21일 아침, 약 400척의 미군 함대가 섬의 서북부 해안 일대를 포위하고 함포사격을 퍼부었고, 이어 780대의 폭격기가 연안전지에 폭탄의 비를 뿌렸다. 그러나 오전 7시경부터 180척의 상륙정이 개ㅓ트 만을 향해 돌진하자 일본군 진지에서는 포탄과 기관총탄이 전혀 타격을 입지 않은 듯 날아왔다.

2권 전부 처음부터 끝까지 전쟁에 태평양 전쟁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전쟁 시작 준비에서부터 전쟁 과정 그리고 마지막을 자세히 서술해주고 있어서 전쟁 전체적인 과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 태평양전쟁이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관련돼 있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 읽었습니다. 태평양전쟁에서 희생한 많은 조선인과 미국인이 고맙다고 느껴집니다. 여러 전쟁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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