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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투자

출산율 역대 최저 / 늙어가는 대한민국 / 고령산모 2배 증가 / 고령화 / 저출산 / 인구 / 출산

 지난 해 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저출산 현상을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30세 미만 인구의 절반가량은 아이가 없어도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92명이었습니다. 

 

 혼인 건수 또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2018년보다 7.2% 감소한 23만 건 이었습니다. 이로써 혼인 건수는 2012년부터 8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게다가 2028년부터는 우리나라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수도권 인구 과밀 현상도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수도권 인구는 2500만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은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특‧광역시에서는 인천과 세종, 시‧도 지역에서는 경기, 강원, 충청, 제주 지역으로 예측됩니다.

 

 전체 인구의 중간을 나타내는 중위연령의 경우 41.3세로 전년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의 경우에도 768만 정도로 전체 인구의 14% 정도를 차지해 고령화가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면 중위 연령이 50세까지 높아 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 

 

 지역별 인구분표를 보면 수도권에만 2천5백만 가량이 몰려있습니다. 이러한 수도권의 인구 집중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년 사이에 출산율은 35%정도로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35세 이상의 고령산모는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고령 임산부의 경우엔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신 전에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의 검사를 충분히 받고 의사와 상담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음식 섭취와 하루 30분 안팎의 운동 또한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및 수도권의 인구 집중 현상은 거의 몇 십년 전부터 교과서에 나왔던 문제였고,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던 문제였습니다. 근데도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어쩌면 겉으로는 얘기하지 않았지만 두손 두발 다 들어버린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쉬운 방법인 외국인 이민자 대거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가는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물론 전 잘 모르고 그냥 하는 얘기입니다. 수도권에의 인구 집중은 곧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지방에 있는 여러 도시들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인구 집중을 줄이면 부동산 가격 문제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출산의 경우엔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지 지금 현재 적당한 수준의 출산율로 돌아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과거의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개개인의 행복을 더 중요시하는 사회가 됐습니다. 그리고 경제의 침체로 많은 이들이 가족을 꾸려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버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지 얼마를 더 준다고 사람들이 아이를 낳을까요? 그러진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TV에서 좋은 집, 돈 많은 사람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걸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이런데 아이를 낳으려고 할까 싶습니다.

 

 

 어쩌면 출산율 높이는 정책의 방향을 바꾸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아이를 낳는 것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1년 1년 출산율에 집중하기 보다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에게 집중하기보단 지금 현재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에 예산을 쓰는 겁니다. 그럼으로써 현재 사는 사람들이 정서적 안정감과 희망을 찾고 미래에 기대를 갖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직장 안정되고 돈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많이 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