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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기록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베트남의 미래, 인구를 알아야 기회가 보인다) - 조영태, 쩐 밍 뚜언, 응우옌 쑤언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 - 조영태, 쩐 밍 뚜언, 응우옌 쑤언

지금까지 세계 공장과 시장은 중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 공장과 시장은 중국에서 인도와 동남아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중국의 경제침체와 중국의 잘못된 관행 등으로 넌덜머리가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 떠오르는 곳이 바로 인도와 동남아입니다. 미래를 예상하고 어느정도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동남아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 읽은 책입니다.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 부분 소개하겠습니다.

1. 출생아 수는 미래의 인구구조는 물론 소비시장의 향방, 노동시장의 규모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다. 베트남은 20여 년간 매년 130만 명 이상 태어나며 안정적인 인구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베트남 출생아 규모는 이미 한국의 5배이며, 2040년 6.4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베트남의 가계소득이 높아지면서 보육산업 등 영유아 시장은 계속 성장 할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베트남의 영유가 인구가 연령별 130만 명 이상의 일정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해마다 일정한 규모가 노동시장에 진입해 생산가능인구에서 일자형 연령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3. 현재 베트남 정부는 물론이고 일반 가정에서도 자녀들의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만큼 베트남이 앞으로 20~30년간 인구배당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러한 교육열은 교육시장의 성장으로 직결된다.

4. 생산가능인구(15~64세 인구) 중에서도 중추에 해당하는 이들은 2029년까지 꾸준히 증가해 베트남 경제를 지탱해줄 것으로 보인다.

5. 베트남도 마냥 젊은 국가인 것만은 아닌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의 건강관리 및 케어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의료나 제약을 비롯해 각종 건강관리, 보험, 요양시설 등 관련 사업기회를 다방면에서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려니 하고 읽었습니다. 그러나 읽어보니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내용도 어렵지 않습니다. 새로운 산업 또는 기회를 찾고 있으신 분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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