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HDC현대산업개발 재실사 /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 HDC현대산업개발 / 항공업계 / 아시아나항공 / HDC현대산업개발 / 기업인수합병

 

 

 채권단의 매각 대금 인하라는 좋은 조건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재실사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 항공 인수합병은 사실상 결렬 될 것이라고 하네요. 채권단들은 처음 계약한 매각 대금보다 무려 1조원이나 적은 매각대금을 제시했는데 HDC현산은 그냥 재실사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금호산업은 HDC현산에 계약해지 통보를 할 것이라고 사람들은 예상합니다.

 

 HDC현산의 경우 처음엔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하여 모빌리티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였지만 코로나19의 빠른확산 등으로 인해 아시아나 항공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현산도 아무래도 본질은 수입을 내야 하니 꺼려지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만약에 매각이 무산될 경우엔 채권단은 다른 계획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기간 동안 아시안항공은 약 2조원 가량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채권단은 우선 아시아나 항공이 받을 기안기금으로 코앞에 닥친 차입금의 상환을 막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후 아시아나 항공은 채권단의 관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정말 좋은 항공업체인데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정말 아쉽습니다. 전부터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왔지만 이렇게 될줄은....

 

 채권단이 아시아나 항공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 다음에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아시아나 항공을 다시 매각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경영정상화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노선정리,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에 노선을 준 다음 분리매각 또는 대규모 구조조정 등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라고 해요. 경영정상과 과정에서 또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지금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오랫동안 임원들은 월급을 반납하고 직원들은 최소 15일 이상 무급휴직 상태라고 합니다. 다들 너무 힘드신 상황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직원수는 약 9000명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의 직원 수는 각각 1300여명과 400여명 정도입니다.

 

 

 

 

 작년11월 HDC현산은 아시아나 항공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12월에 금호산업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수금액은 무려 2조 5000억원이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코로나19가 터져서 아시아나 항공은 위기에 빠지게 됐고 채권단은 2020년 4월에 약 1조 7000억원이라는 많은 돈을 다시 투입했습니다. 

 

 HDC현산은 채권단과 금호산업에게 재실사 요청을 한 상황입니다.

 

 항공업계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싶어했던 기업입니다. 지상직, 객실승무원, 조종사 등 제 주변 친구들도 정말 몸담고 싶어했던 업종인데 이렇게까지 나빠질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불확실성이 높네요. 너무나 힘들고 불안한 시기입니다. 너무 안좋은 상황으로 빠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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