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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투자

외환보유액 / 달러보유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

 

 코로나19가 아직도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달러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외환보유액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경제가 회복 될 것이라고 기대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현재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약 200명 가량 나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니 좋은 예상을 하긴 힘들죠

 

 이렇게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4월부터 꾸준한 증가세라고 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8월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약 4189억 5000만달러로 전월대비 약 24억 2000만달러나 늘었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액수이고 증가 속도 또한 매우 빠릅니다. 달러의 수요가 줄어들고 공급이 늘려면 아무래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게 가장 큰 원인이겠군요. 달러의 추이를 보려면 코로나19 확진자를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달러를 많이 가진 이유는 실물경제의 부진, 연준의 확장적 통화정책 등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뿐만이 아니라 그 외의 요소들도 외환보유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유가증권(국채, 회사채 등)은 약 3827억 9000만달러입니다. 그리고 은행에 넣어 둔 예치금은 약 238억 2000만달러입니다. 그리고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은 31억 5000만달러라고 합니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약 4108억달러로 세계 9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1위는 중국으로 약 3조1544달러를 보유하고 있고 그 2위로 일본이 바로 1조 4025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외환보유액 10위권 내의 모든 국가들의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모든 나라가 코로나19에 고통받고 있으니 비슷한 선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IMF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학습으로 외환보유액을 높은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환보유액이 조금만 떨어져도 IMF가 오는 것이 아니냐고 사람들은 걱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2의 IMF는 올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불황이 온다면 아무래도 다른 형태의 경제불황이겠지요.

 

 달러가 약세면 수출기업들에겐 나름 좋은 호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수출에 힘들어 하는데 좋은 소식이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