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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투자

수도권 인구 / 인구 불균형 / 인구감소 / 인구유입

 수도권 순 유입 인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간 인구보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옮긴 인구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을 추월 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마 교육, 일자리, 문화시설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방 도시가 이러한 요소들을 적절하게 제공하지 못 할 경우엔 수도권의 인구 유입은 더욱 더 심해 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수도권에 들어온 인구 수는 약 47만명이고 수도권 밖으로 나간 인구는 39만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도권에 들어온 인구 중 10대와 20대는 꾸준히 수도권 안쪽으로 유입했다고 합니다. 아마 직업과 학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광역시급은 제외하고 그보다 작은 규모의 도시의 경우엔 솔직히 놀만한 것이 없습니다. 노는 것 뿐만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일자리가 없습니다. 대기업 공장을 제외하고 대기업 사무직의 경우엔 대부부부분 수도권에 몰려있습니다. 대기업 뿐만 그럴까요 중견, 중소기업 또한 기업들 간의 집적 이익을 보기 위해 전부 수도권에 몰려있습니다. 판교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어요. 

 

 반면에 40대 이상의 경우에는 10대, 20대와 달리 수도권으로 유입한 인구보다 수도권 밖으로 나간 인구가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수도권 생활에 지쳐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일까요 자연환경이라든지 가족 등의 영향이 또 수도권 밖으로 나가는 요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확실의 수도권의 높은 물가와 집값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더 오랫동안 일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지치신 분들이 삶의 여유를 찾기 위해 지방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인구 변화가 항상 순유입만 있었다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할 때는 수도권 순유출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거기에 정부부처도 세종시 이전을 해서 순유출이 좀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인구 변화가 좀 안정되자 다시 수도권으로 인구가 많이 몰린다고 합니다.

 

 한국의 제2 도시인 부산도 인구 유출이 있다고 합니다. 부산이 인구 유출이 있다면 더 작은 도시들의 인구 감소는 당연한 것이죠. 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리면 몰릴수록 집값은 더 뛰고, 물가는 오르며 교육과 취업 등의 경쟁은 더욱 심해질 것 같습니다.

 

 저는 삶의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여럿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구분포라고 생각합니다. 인구분포가 거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인구가 모이면 수요가 늘어 집값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돈을 더 벌기 위해선 경쟁이 치열해집니다. 요즘 시대 흐름은 하루 종일 일해서 먹고사는게 전부인 시대가 아닙니다. 적당히 일하고 휴식을 즐기는게 바람직한데 인구의 이러한 심각한 불균등은 워라벨을 누리지 못하게 합니다.

 

 

 인구를 균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지방에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소리이지만 그게 제대로 안되니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지방의 모든 도시를 살리려고 하는 방법보단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광역시별로 주요 도시부터 살린 다음에 조금씩 넓혀가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모든 도시를 살리려다 보면 오히려 재정정책의 효과가 낮아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