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가 처음 세워질 때 로마 주변엔 아무 민족이 없었을까? 우리 민족의 기원 고조선이 만들어졌을 땐 바로 서쪽에 강력한 중국이 있었다. 그래서 중국과 치고박고 싸우기도 하고, 중계무역으로 이득을 보기도 하며 고조선 사람들은 삶을 살았다. 결국 한나라에 멸망했지만 말이다.
기원전 8세기 중엽 이탈리아 반도에는 도시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경제력과 기술을 가진 두 개의 민족이 존재했다. 하나는 중북부 이탈리아에 있는 에트루리아인과 남부에 있는 그리스인이다. 에투르리아인과 그리스인은 로마에 관심이 없었다. 왜냐하면 로마가 차지한 곳 중 7개의 언덕을 제외한 나머지 언덕은 습지여서 에투루리아인은 로마의 땅을 좋은 땅이라고 보지 않았다.
에트루리아인은 기원전 9세기에 이미 철기를 다루는 법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제가 성장했다. 그리고 남부 쪽에 있는 그리스와도 교류하였다. 에트루리아인은 로마에겐 다행인 점이 전쟁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리고 기술과 무역을 통해서만 번영을 이룩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들은 상당히 성실한 민족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기질이 로마인들에게 전해졌다고 한다. 그들은 북쪽 피렌체의 아르노강과 남쪽의 테베레 강 사이의 전역에 걸쳐 세력을 형성했다.
그리스인은 배를 이용한 상업을 활용해서 먹고사는 민족이었다. 그래서 항구는 필수적이었다. 그러므로 상대적으로 내륙에 위치한 로마를 좋은 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스는 경작할 땅이 거의 없어서 해외를 돌아다녔다. 특히 그리스는 식민 활동을 활발히 했다. 그래서 시칠리아섬, 나폴리, 타란도 등도 그리스의 식민지였다.
에트루리아인과 그리스는 로마가 범접할 수도 없을 만큼 강한 나라였다. 로마는 북쪽의 에트루리아 인들과 남쪽의 그리스 인에게 둘러싸인 채 시작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로마와 에트루리아인은 로마에 관심이 없었고, 에트루리아인과 그리스인들도 큰 충돌이 없었기 때문에 초기의 로마는 '나름' 두 큰 형님들에게 괴롭힘 당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었다.
로마의 건국 신화,전설의 시작 로마의 탄생, 로물루스와 레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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