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왕이 된 로물루스는 초기 로마 관련된 일을 혼자 처리하지는 않았습니다. 로물르스는 국정고 관련된 권한을 원로원과 민회에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로물루수는 약 100여명의 로마의 장로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원로원을 구성했습니다. 원로원은 로마의 왕에게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했씁니다. 원로원에 뽑힐 때는 민회의 선거를 거칠 필요는 없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인 민회는 로마 시민 전원으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딱 봐도 원로원과 민회가 서로 견제를 할 것으로 보이지요. 민회는 왕을 포함하여 정부 관리를 선출하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국과 전쟁을 하거나 강화를 맺을 때 민회의 승인을 받아야 했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정책을 입안 할 권한은 갖지 못했다고 합니다. 원로원과 민회로 구성된 로마의 정치 구조는 앞으로 흥미진진한 갈등을 보여줍니다.
원로원은 나중에 300, 600 그리고 거의 900명 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로원 의원의 임기는 종신이었습니다. 원로원의 권위는 로마에서 가장 높았고 원로원의 결정은 법과 같은 효과를 가졌습니다. 원로원에서 집정관을 뽑고 국가 전반에 걸친 정책결정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로물루스는 민회와 원로원을 설치하며 정치 체제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사업은 이민족을 포섭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로마는 처음 만들어진 나라이기 때문에 주변 세력과 우호관계를 맺고 세력을 확장하는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로물루스는 사비니족에게 사비니족 전체를 퀴니날리스 언덕에 옮기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사비니족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로물루스는 사비니족 모두에게 로마 시민권을 부여했습니다. 그래서 사비니족은 사유재산을 가질 수 있었고 민회에서 투표권 또한 행사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비니족 장로들 또한 원로원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로마가 성장할 수 있었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개방성이라고 합니다. 나와는 다른 민족이지만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받아들이고 혜택을 줍니다. 그럼으로써 상대방도 로마를 위해 싸울 마음을 갖게 해줍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민족을 억압하고 탄압해 반발심을 만드는게 대부분인데 여기서 로마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로물루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주변 민족과 전쟁을 치뤄서 영토를 확장했다고 합니다. 로물루스는 100명 정도의 병사로 백인대(케투리아)를 조직했습니다. 이것은 그~~ 유명한 로마 백인대 제도가 됩니다. 로마 백인대 정말 유명하죠 ㅎㅎ 로마 역사 책을 많이 읽어보신 분들은 백인대, 백인대장 이야기를 아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로물루스는 로마의 기초가 되는 많은 것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사비니족인 누마가 왕이 됩니다. 누마 왕은 근면 성실했다고 합니다. 농사도 직접 짓고 지식 습득에도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높은 교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이었다고 합니다.
누마 왕은 전쟁의 신인 야누스 신전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야누스 신전의 문은 전쟁 중에는 열리고 평화시에는 닫혀있을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누마는 방어를 위한 전쟁 말고는 불필요한 전쟁은 치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누마가 집권한 43년 동안에 야누스 신전의 문은 열린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지도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바로 국민들을 전쟁에 휘말리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생명을 지킨 누마 왕은 이것 만으로도 괜찮은 왕이라고 생각합니다.
누마 왕은 농림, 축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누마는 달력을 개혁했습니다. 1년을 12달로 정하고 1년의 일수를 355로 정했다고 합니다. 현대하고 비교했을 때 굉장히 정확한 수치입니다. 솔직히 굉장히 놀랍습니다. 누마는 또한 종교 개혁을 했다고 합니다. 로마는 국교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다신교를 지향했고 타민족의 신들도 로마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굉장한 개방성을 보여줍니다. 고대 시대인데도 말이죠.. 누마 역시 평온하게 로마를 다스렸다고 합니다.
로마의 건국 신화,전설의 시작 로마의 탄생, 로물루스와 레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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