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CNBC에서 한 인터뷰에서 틱톡은 미국 투자자들이 지배하는 미국의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미국 내 틱톡에서 중국의 색깔을 빼야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미국의 투자자들의 지분이 틱톡 글로벌의 지분 과반수가 되지 않을 때에는 미국 정부는 바이트댄스와 오라클 간의 인수합병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미국 정부는 1억명의 미국 틱톡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정부에 유출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므누신 장관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미국 유명 기업인 오라클의 합병 과정에서 나온 설립방안인 틱톡 글로벌에 대해서 훌륭한 결과라며 매우 만족스럽다는 듯이 평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서 만약에 앞으로의 인수합병 계약이 조건과 맞는다면 승인 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틱톡과 오라클은 미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틱특 글로벌을 설립 할 것이라고 합의했다고 합니다. 이 계약이 체결된 직후에 미국 투자자들의 지분은 52%에 달했고 그 후에 IPO를 거칠 경우엔 미국 타자자들의 지분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하네요. 그럼 미국 정부의 승인도 충분히 받을 것 같습니다.
틱톡은 중국의 많은 어플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틱톡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파급력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유튜브 광고 등을 보면 우리나라 연예인이 틱톡을 광고하는 것 또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서 틱톡을 내줘야하는 중국 입장에선 정말 안좋은 상황이겠군요. 미국 입장에선 좋은 기업 하나를 미국 것으로 만드니 좋은 계약일 것이고요.
그런데 두 기업간의 인수합병은 아직 많은 난관이 있습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틱톡 글로벌이 설립되어도 틱톡 글로벌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 할 것이라고 하네요. 바이트댄스가 틱톡에 대한 지배력을 계속해서 유지하려고 할 때 미국 정부에서 이를 용납해줄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미국과 중국이 패권경쟁을 이어갈 것인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틱톡과 오라클 사이의 어떠한 계약이라도 미국의 안보를 지키는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러한 안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겨웅에는 틱톡을 미국에서 폐쇄해버릴 것이라고 강력이 말했습니다. 틱톡 관련한 데이터 코드는 미국에 있어야 하며 틱톡 미국 사업 부문을 인수할 오라클이 데이터 코드를 재구축하고 그들의 클라우드에 저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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