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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투자

전기차 배터리 시장 /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 / lg화학 / 삼성 SDI / SK이노베이션 /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제2의 반도체로 지목될 정도로 시장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 중 일 3국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다행이 우리나라가 초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차 시장 배터리의 규모는 2016년에 150억달러(17조 8000억원)에서 지난해 388억달러(40조 1300억원)으로 무려 두 배 이상 커졌다고 합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맠시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규모는 연평균 25%씩 성장하고 있고 2025년이면 1600억달러(약 190조원)에 다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성장세입니다. 이런 시장을 절대 놓쳐서는 안되겠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전기차 배터리가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연평균 12.8%씩 증가하여 지난해엔 5조 5610억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은 엄청난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에 9.5%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올해엔 무려 34.5%까지 급등했다고 합니다. 전에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중국을 제쳤습니다. 일본은 26.4%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로 다행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안도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추격이 정말 무섭습니다. 이를 잘 방어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등 가리지 않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우리나라 반도체 외에 또 다른 좋은 먹거리가 생긴 것입니다.

 

 중국 내 선두주자인 CATL은 197억위안(3조 3700억원)을 증자해 배터리 공장 증설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CATL은 테슬라, 혼다, 벤츠 등의 회사와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CATL은 생산능력이 53GWh에서 2022년까지 생산능력을 약 160GWh까지 증가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 배터리 기업과 엄청난 경쟁상대입니다. 

 

 LG화학의 경우 폴란드 공장의 생산 능력을 30GWh에서 60GWh로 확대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GM과 협력하여 연간 생샨랑 30GWh를 넘는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고 합니다. LG화학은 폭스바겐, 포드, 르노, GM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 배터리를 납품하며 안정적으로 수요처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삼성 SDI의 경우엔 내년에 5세 대배터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며 헝가리와 중국에서도 추가 공장 증설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SDI의 경우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3.4%에서 6.0%로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미국과 헝가리에 공장을 건설하며 20GWh수준에서 71GWh로 생산 능력을 증가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1.8%정도 밖에 되지 않았던 점유율을 3.9%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LG화학이라든지 SDI보다는 후발주자이지만 8년간 10조원이 넘는 엄청난 자금을 투자해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많은 대기업들이 엄청난 돈을 들여 투자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엄청나게 중요한가봅니다. 중국과 일본의 무선 추격, 그리고 유럽도 자체 배터리 생산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여기서 반드시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