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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투자

대한항공 기내식 기내면세품 사업 매각 / 대한항공 한앤컴퍼니 / 대한항공 기내식 / 항공업계 코로나19 / 대한항공 코로나19 여파

 

 

 대한항공의 정말 알짜 사업인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결국 매각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항공업계의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항공은 결국 이러한 결정을 내렸고 8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유동성 확보에 조금은 숨통이 트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한한공은 25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기내식기판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대금은 약 9천 906억원이라고 합니다.  대한항공은 한앤컴퍼니가 설립 할 새로운 법인에 사업을 양도한 다음에 신설법인의(한앤코 18호 유한회사) 지분을 20% 취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지분을 취득하는 이유는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의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서비스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대한한공은 우리나라 1등 항공업계인데 이렇게 흔들리는 것을 보면 그만큼 항공업계가 힘들다는 것을 알겠네요. 

 

 

 

 

 대한항공은 기내식, 기내면세점 사업을 9906억원에 매각하고, 또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해 약 1조 1270억원을 확보  및 임직원들의 임금 반납과 휴업 동참을 통해 회사의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그나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채권단의 2조원 자구안 마련 조건을 충족하게 됐다고 하네요.

 

 기내식기판 사업본부의 경우에는 매년 매출 규모가 약 2천억원을 넘을 정도로 알짜 사업부입니다. 대한항공은 작년까지만 해도 하루 약 8만식의 기내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숫자죠 근데 요즘엔 2~3000식 정도만 만들고 있따고 하네요... 상황이 많이 안좋아 보입니다. 기내식기판 사업본부의 직원은 243명으로 이 분들이 또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보면 내년 말까지 지속된다는 말도 있고 앞으로도 절대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장기화 된다는 의미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항공을 비롯한 여러 항공업계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해집니다. 항공업계 기업들이 안좋은 쪽으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