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라서 감염증(코로나19)가 중국에서 시작해서 한때 엄청나게 확산됐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어느정도 진정됐습니다. 이런 가운데에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에 중국인들의 소비가 작년보다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참고있다가 좀 나아지니깐 한을 푸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국경절 연휴에 중국내 관광객 수는 6억 6천 700만명이라고 합니다. 이번 중국의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기념하는 날인 국경절이 중국의 중추절과 겹치면서 연휴 기간이 8일이나 됐다고 합니다. 이번 연휴가 시작된지 4일만에 무려 4억 250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연휴를 즐기러 집 밖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이 국경절 연휴를 활용해서 소비활동을 왕성히 벌인 덕분에 올해 3,4분기의 중국 국내총생산의 성장률은 5%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성장률이 무려 -6.8%라는 최악의 상황을 지나 V자 반등이 성공했다고 합니다. 중국 지방정부들도 이번 긴 연휴를 활용하기 위해 전국의 명승지에 입장료를 받지 않거나 관광 상품 할인 쿠폰을 뿌리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중국 상무부 자료를 보면 1~8일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에 소매판매액과 요식업 매출이 총 1조 6000억위안(약 270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8일동안의 매출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이러기 때문에 전세계 기업들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포기하지 못하는가봅니다. 인도와 동남아 시장이 성장한다고 해도 중국은 여전히 기업들 입장에서는 좋은 시장입니다.
중국 정부가 하이난 면세 쇼핑 한도를 관광객 1인당 기존 3만위안에서 10만 위안으로 올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경절 연휴 기간에 하이난 면세점의 매출액은 무려 10억 4000만위안으로 지난해보다 148.7%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진짜 대단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중국 국내 항공편은 지난해 기간보다 13% 증가하여 코로나19의 악재를 극복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뿐만이 아니라 일본 증권사들도 중국의 3,4분기의 성장률을 약 5%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잘하면 내년엔 6%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6조 3500억위안 약 (1100조원)이나 되는 엄청난 지금을 풀었다고 합니다. 중국이든 미국이든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정치적인 것 등을 모두 떠나서 전세계에 코로나가 종식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모두가 꾸준히 앞으로만 나아가도 힘든데 이렇게 쓸데없는 것으로 뒷걸음질 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코로나가 얼른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중국의 경제 회복으로 중국과 연결돼있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잘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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