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고추장이 국제적인 규격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합니다. 이것은 김치와 인삼 다음으로 세 번째 세계 규격의 채택된 사례라고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 24일부터 화상회의로 개최한 제 43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고추장 규격이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그럼으로써 세계 규격이 됐다고 하네요. 신기합니다. 이렇게 음식이 세계규격도 있고.. 거기에 김치도 이미 세계규격이라는게 참 다행이네요
고추장의 규격은 2002년에 우리나라의 제안에 따라 2009년에 채택됐는데 이것은 아시아 안에서만 통용되는 지역규격으로서의 지위라고 합니다. 근데 이번에 심의 통과한건 세계 규격입니다. 이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고추장가지고 자기 나라라고 우기는 국가가 나오지 못하겠네요 김치는 2001년에 인정됐고 인삼은 2015년에 인삼됐다고 합니다.
2017년도부터 고추장을 세계 규격으로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식품업계 그리고 학계가 모두 참여하여 열심히 노력한 끝에 이뤄낸 성과라고 합니다.
이제 고추장은 Red pepper paste, 칠리소스 등으로 쓰이지 않고 고추장(Gochujang)이라고 제대로 쓰일 수 있다고 합니다. red pepper paste라니 참 말도 안됩니다. 외국인이 저 단어 보면 이상하게 오해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 식품 중에 외국어로 번역하면 Paste라는 단어가 들어가는게 많은데 제발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규격 통과를 통해서 고추장 수출의 비관세 장벽이 낮아지고, 고추장에 대한 전세계의 인식이 더 높아져서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유통이 잘 될 것이라고 합니다. 수출도 좋아지겠네요. 라면 김치에 이어 고추장까지 전세계에 좋은 인식이 자리잡히길 바랍니다.
현재 고추장은 미국 중국 일본 등 약 106개의 국가에 연간 1만 7686톤, 3767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는 10년전에 비해 엄청나게 성장한 수치라고 합니다. 외국인들도 한국 고추장 맛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고추장 불고기라든지 비빔밥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아요.
K-food / K - 브랜드의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식품에 대한 전세계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고추장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6% 수출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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