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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및 전쟁사

월마트 역사 / 월마트 성공스토리 / 월마트의 새로운 사업전략

 

 

월마트는 미국인 샘월튼이 1960년대에 만든 유통회사입니다 지금은 공룡 기업이 됐죠

샘 월튼은 JC페니라는 미국의 배고하점에서 근무하며 유통업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JC페니를 그만두고 1962년에 아칸소주에 가서 조그만한 잡화점을 열고 사업을 아주 작게 시작했다고 합니다

모든 위대한 기업들의 루트가 그렇듯이(애플은 조금... 예외죠! 브랜딩..) 매출을 높이고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마진을 줄이고 상품 가격을 저렴하게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진정한 사업가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돈 조금만 벌면 품질 떨어지고 가격 높여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구멍가게 하다 망할 사람들이죠

월마트는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24개의 매장으로 점포를 늘렸다고 합니다

1970년대에는 점포가 38개 그리고 직원수는 천여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 추세를 바탕으로 1972년에 IPO를 하게 됩니다

 

 

월마트는 요즘엔 모두가 흔히 사용하지만 과거에는 절대 흔하지 않았던 POS를 가게 운영에 도입했습니다

POS를 이용해서 운영 통계를 축적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잘팔리는 상품과 그렇지 않은 상품을 구별해내어

효율적인 상품 판매를 가능하게 됐죠 효율적인 재고관리에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잘팔리는 상품과 그렇지 않은 상품이 통계로 객관적으로 나온다면 사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잘팔리는 상품을 더 내놓고 그렇지 않은 상품을 적게 주문하여 재고 관리가 가능하게 됩니다

재고 관리를 하여 비용을 줄이고 이 비용 절감을 다시 소비자가격 절감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잘 팔리지 않는 상품의 원인을 분석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지금으로 보면 이게 굉장히 당연한 것입니다만 1970년대에 이런 사업을 시작한 것은 대단하죠

 

 

월마트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멕시코,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도 점포를 늘리게 됩니다

1996년에는 중국으로도 진출하게 됐죠 그리고 2002년에는 세계 최초로 매출 1위 기업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보면 모두가 알듯이 이러한 방법은 굉장히 일반화됐습니다

이런 일반화된 방법으로 지금까지 월마트의 실적을 이끌어올 수는 없죠

거기에 오프라인 강자였던 월마트는 큰 시련을 하나 겪게 됩니다

바로 온라인 쇼핑 업체인 아마존의 등장입니다

 

 

월마트는 아마존에게 시총을 역전당하면서 2016년부터 디지털 전환에 돌입하게 됩니다

월마트는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자상거래 회사인 제트닷컴을 인수합니다

아무래도 인터넷 거래의 강자인 아마존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겠죠

오프라인에서는 워낙 월마트가 강자이고 온라인 판매에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죠

미국인의 90%가 월마트의 16km 이내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땅 크기를 생각해봤을 때 굉장히 높은 접근성입니다

하지만 이게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존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이죠

월마트는 20년에 제트닷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월마트는 이러한 패배를 교훈삼아 새로운 전략을 시작합니다

과거엔 온라인마켓과 오프라인 마켓을 따로 운영했었는데 이번 전략은 오프라인 위주에 온라인을 더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이것을 바로 옴니채널전략이라고 합니다 오프라인 구매와 온라인 매장을 서로 연결시킨다는 의미이죠

미국 전역에 펼쳐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거점으로 전략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배송 하면 마트에서 집앞으로 배송을 생각하죠

월마트는 이것은 아마존이 강자이기 떄문에 같은 사업을 진행한다면 아마존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클릭 앤 콜렉트라고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면 상품을 매장에서 바로 받아오는 방식의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클릭 엔 콜랙트라고 합니다

월마트 직원이 상품을 직접 실어주기도 하는 등 굳이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구입한 상품을 오프리안 매장에서 간편하게 구입 할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의 드라이브스루가 생각나네요 ㅎㅎ 

 

 

 

 

여기에 또 창의적인 방법을 하나 더 더해줍니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선택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 구입한 상품을 받아갈 경우에 상품의 무게가 높아질수록 할인을 해주는 것입니다

굉장히 기발한 아이디어고 혁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전략으로 고객들이 굉장히 만족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월마트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했고 아마존의 공세에서 방어해낸 것이죠

 

 

거기에 35달러 이상 구매시 무제한 무료 배송 서비스인 월마트플러스라는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구독비용 얼마씩 내놓는다면 무료로 배송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거거에 더해 매장 인근 주요소 할인 서비스도 있고 월마트 약국 할인 서비스도 있습니다

쿠팡 로켓와우? 이런 것이 생각나네요

아무래도 쿠팡에서 월마트를 밴치마킹한 것 같습니다

유통업계는 정말 미친듯이 경쟁하네요

 

 

이런 기업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천하의 대기업들도결국엔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실패를 통해 배웁니다 그리고 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죠

실패를 통해 배운다는 가치관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