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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및 동기부여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잠자는 열정을 깨우는 강수진의 인생수업) - 강수진

아무도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누가 아무도이고 싶겠는가? 나는 아무도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았고, 아무도로 살고 싶지 않은 도전 정신이 생겼다. 동작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동료가 점심시간에 식사를 할 때도 나는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가 연습에 몰두했다. 아주 사소한 부분 하나도 운에 맡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열정으로 나는 내 운명까지 통제하고 싶었다.

사람들은 그저 주어진 대로 살라고 내게 말했지만

나는 매일 열정에 날개를 달아 보내며

내가 선택한 삶과 오늘에 충실했다.

먼 곳에 있는 물은 가가이 있는 불을 끄지 못한다.

언제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

오늘,

바로 이 순간 당신의 모든 것을 불태워라

모두가 '살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들은 정말 살기 위해 연습을 하는 게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집중하지 못했다. 경쟁자를 의식했고 단지 그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연습하는 데 신경을 곤두세웠다. 진정 살기 위해 연습 한다는 건 그런 것이 아니다. 살기 위해 연습한다는건 오로지 나만을 의식하며 연습하는 것이다. 연습에서 남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남이 보기에 18시간 연습한 것처럼 보이는 게 아니라, 스스로 18시간 연습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게 바로 진정 살기 위해 연습하는 사람의 자세이다. 나는 모나코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런 하루를 매일 반복했다.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나는 2년 동안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달밤의 도둑 연습을 계속했다. 머리와 가슴이 발레 외에는 다른 것을 담을 수 없도록 육체의 한계를 넘나드는 혹독한 연습이 없었다면 아마 내 영혼은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어쩌면 나는 외로움과 그리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매일 그렇게 연습했었는지도 모른다. 결국 열정이었다. 열정이라는 친구가 있었기에 나는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니었다.

혼자 잘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이유는

나를 돕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늘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라.

그리고

혼자만 성과를 가지려 하지 마라.

나뉘 않는 성과는 오래가지 못한다

내가 발레에 있어서만은 남들보다 확실하게 앞서서 빨리 갔다고 말할 수는 없는 처지인 것이, 방금 이야기한 것처럼 처음 시작한 것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늦었고, 그나마 시작하고 나서도 1년 정도 어영부영하느라 본격적인 시작이 늦어졌지만, 프로페셔널한 무대에 데뷔하고 나서도 이제까지 강수진이 이루어 낸 성과나 현재의 명성에 비해서는 굉장히 늦게 본격적으로 빛을 본 편이기 때문이다. 조금 늦게 가더라도 내 길을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 단계마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아무도 나를 최고의 자리에 앉혀 주지 않는다. 나를 최고의 자리에 앉혀 주는 것은 오직 노력뿐이다.

오랜 시간 밑바닥 생활을 겪을 땐, 미래가 두렵고 막막하기만 했다. 하지만 결국 나를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만들어 준 것은 그 밑바닥 생활이었다. 지금 밑바닥에 기고 있어도 절대 움츨 들지 마라. 멈추지 않으면 결국 원하는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성공이라는 것은 매일매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끝까지 반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생긴 부수적인 것이다.나는 내일을 믿지 않는다. 대신 오늘, 지금 바로 이순간이 내가 믿는 유일한 것이다. 나의 인생 목표 역시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이다.

사람들은 내가 발레를 하기 위해 태어난 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당신이 나와 같은 하루를 보내기 전에는

나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대가 편안하게 길을 걸으며 풍경을 감상할 때

나는 발가락으로 온 몸을 지탱하며

목숨을 걸고 전쟁처럼 하루를 보냈다.

발레를 하기 위해 태어난 몸은 없다

하루도 그냥 보내지 않은 치열한 인생이 있을 뿐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오로지 자기만의 것을 만들어 낸 강수진의 인생 수업) - 강수진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오로지 자기만의 것을 만들어 낸 강수진의 인생 수업) - 강수진

 별은 외로울수록 더 밝게 빛난다. 1982년 열다섯 소녀가 1년만 열심히 배우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로 홀로 모나코로 유학길에 올랐다. 마리카 선생님의 말만 믿고 무작정 찾아간 곳, 언어도 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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