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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메모

애플 2023년 3분기 기업보고서 간단히 훑어보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뭐할까 하다가 애플 2023년 3분기 기업보고서나 보자 했습니다. 주식투자하면서 기업보고서 봐야한다 봐야한다 하는데요. 사실 기업보고서 보는거 진짜 귀찮습니다. 거기에 영어로 돼있으면 더 귀찮죠.

 

 

사실 저는 회계라든지 이런거 잘 보는법도 모릅니다. 그래도 수익이 느는구나 비용이 느는구나 이런건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한번 가볍게나 보려고 합니다. 

 

 

 

 

Net Sales입니다.

 

순매출액이죠. 기업의 매출액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일반적으로는 좋은겁니다. Total net sales는 증가하지 못했습니다. 이건 조금 아쉽습니다. 애플이 이제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지 못하는구나라는 말들이 나오면서 과거의 애플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매출액에서 Products와 Services가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Services의 순매출액은 증가했습니다. 그렇지만 Products의 순매출액은 전년 비교분기에 비해서 감소한걸 볼 수 있습니다. 

 

 

 

cost of sales입니다.

 

이건 판매비용 매출원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건 팔면서 얼마의 비용이 발생했는가! 이걸 보는 자료입니다.  물건을 판매하는데 비용이 감소하면 좋은겁니다. 내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내가 치킨한마리 파는데 20000원에 파는데 비용이 10000원이다 근데 비용이 8000원으로 줄었다 하면 좋은거잖아요. 그런데 비용이 12000원으로 늘어났다 하면 기업 경영상황이 안좋아진거고요.

 

 

Gross margin은 매출액에서 비용을 뺀건데요. 이게 늘어나면 좋은겁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돈을 더 벌었냐 못벌었냐죠.

 

 

 

Total Operating expenses, Operating Income, Net income

 

이건 영업이익과 영업비용입니다. 제가 기업이 돈을 잘벌고 있는가!를 판단할 때 보는 자료중 하나입니다.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면서 버는 돈과 비용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영업활동을 하면서 돈을 잘벌면 기업이 경영상황에서 좋은 경쟁력과 좋은 제품,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고 대략적으로 예측이 가능합니다.

 

 

애플의 Total Operating Expenses는 비교분기보다 다 증가했습니다. 비용이 증가하면 일단 느낌이 좋지는 않아요. 그리고 Operating Income은 비교분기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이번 3분기는 비용은 증가하고 이익은 감소한 그런 느낌입니다. 물론 간단히 보는거라 100% 맞는건 아닙니다. 대략적인 추세가 그렇다는거죠.

 

 

 

 

Earnings Per share, EPS입니다.

 

한주당 순이익이에요. 기업의 주식 한주당 얼마의 돈을 버냐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업의 주식 하나가 돈을 많이 벌고, 점점 한주당 버는 순이익이 늘어난다면 기업 주식 한주당 가치가 늘어난다는 의미죠.

 

 

그러면 기업 주식의 가치가 증가하는거고 장기적으로 기업 주가가 오를 확률은 높아집니다. 

 

 

요즘 애플의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지 못한다는 우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보면 그렇기도 하고요.저는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소비와 행동들을 관찰하면 답이 나오죠. 스마트폰, 노트북, 에어팟, 스마트워치, 태블릿PC등 전자제품 없으면 이제 못살아요.

 

 

이런 행동습관이 생겼고, 여기서 애플은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샤오미와 화웨이의 경쟁상대는 ㅐ플이 아니고 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