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님이 말해주는 직장생활 꿀팁1 / 슈카님의 직장생활 꿀팁1

 

 

제가 존경하는 슈카님이 하신 말씀이십니다

슈카님의 삶의 지혜를 듣고 배울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가 회사생활 꿀팁 말해줍니다

본부장님이 지나가다가 오우 야 나스닥 많이 빠졌네

오우 지금 사면 좀 싸겠어~?

이러고 퇴근하셨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여러분?

제가 회사 생활의 팁을 드리는 거예요

본부장님이 그러고 지나가셨어

그럼 여러분 사야돼요 사야 돼

아 사야돼 사야돼 사야돼

 

 

사야돼고 심지어 보고도 해야돼

중간중간에 나는 보고했다는 것을 증거로 남겨야 돼

새벽 한 4시 반정도 장이 끝나는 4시 반 3시 반 5시 반 요 때에 결과 보고를 드려야 해

역시 본부장님! 저도 싸다고 생각을 해서 본부장님과 생각이 똑같았네요

제가 그때 사서 돈을 벌었습니다!

역시 본부장님이십니다

앞으로 나스닥에 대한 전망을 여러분 상당히 전문적인 용어를 써서 

새벽에 회사 와서 왜 지금이 저가이며 per이 얼마고 pbr이 얼만데 앞으로 상장 계획이 어떻고

앞으로 반등이 어떻게 될 것 같다

그래서 저는 이 포지션을 어떻게 해서 어떻게 처리 할 생각이다

최소 예상 규모가 이정도 됩니다!

손절은 이렇게 할거고 다르륵 해서 딱!

아침에 보고 드리는거지

 

 

여러분 이게 팁이에요 진짜로 진짜

거짓말 처럼 얘기하지만 여러분 이걸로 팀장 다신 분 있어요 팀장 다신 분..

 

 

어떤 일이 있었냐면 예를 들어서 

아주 장대 음봉이 큰 날 크게 빠진 날 있잖아요 

글로벌에 어떤 뉴스가 나왔어 큰 뉴스가 나왔어 그래서 가격이 많이 움직였어

그러면 여러분들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래는?

아침에 새벽 같이 가서 그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만든 다음에

본부장님 자리에 딱 올려 놓는 겁니다 딱

운용 본부장 쯤 되면 아침에 크게 움직이는 사건이 있으면 사장님이 물어보거든

 

 

 

 

사장님이 본부장한테 아침에 와서 전화를 해요 

야 김본부장 CEO쯤 되면 전세계 신문 다 읽어요

사장님 실에 그럴듯한 신문이 다 있어

딱 보는데 헤드라인이 버냉키 형이 무슨 말을 했다~ 이렇게 돼 있잖아

냉키 형 말로 금융시장 크게 흔들려 근데 명색이 금융사 CEO야

그럼 어디서 무슨 말을 해야 할 것 아니야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들잖아 그럼 어떻게 돼

전화를 딱 들어! 그러고 얘기하지 바로 어~ 김본부장

야 어젯 밤이 뭐가 있었다는데~ 우리 포지션이 어떻게 되고 어떤 상황이야?

 

 

그러는데 본부장님이 거기에 대고 그런게 있었어용? 어제 냉키형이 한마디 했나?

이런 소리를 하면 할 수가 있겠니?

물론 본부장님이 생각을 하기에 그정도 뉴스는 언제나 있는 뉴스일 수 있어

본부장님은 속으로 그럴 것 아니야

아니 사장님! 그거 맨날 하는 소린데? 그정도는 맨날 변해

근데 사장님이 전화 왔는데 사장님한테 에이~ 별거 아니에요 그거

한 2%밖에 안빠졌네 ㅋㅋㅋ 나스닥 2% 맨날 빠져요~

이러고 끊을 수 있겠어?

 

 

 

거기에다 대고 그렇죠 사장님~! 하고 뭔가 말을 해야해

아 사장님 제가 근데 곧바로 자료 정리해서! 바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딱 전화를 끊었는데!

새벽  아침 7시인데 사장님들 보통 일찍 출근하세요

7시에 자료가 어디있어 자료가 어딨어

그럼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고개를 빼꼼 들고 한마디 하지

어이~ 박팀장~ 100%입니다 100%

박팀장 그때까지 출근도 안했을 수도 있어

우리 박팀장님 출근을 안했을 수도 있어

그러면 바로 전화기를 들겠지 따르르르~

어 박팀장! 어 그래! 어제 뭐가! 이때부터 본부장님도 자기도 안다는듯이

어제 내가 신문을 봤는데 말이야 물론 당연히 안보셨죠

사장님이 말한걸 고대로 읊습니다

글로벌이 어쩌고 그러면 박팀장 갑자기 인생에 크나큰 위기와 함께 땀이 나잖아

 

 

그럼 어떻게 돼요 박팀장도 전화를 딱 들어서 이과장 전화를 했는데

이과장이 팀장님! 자리에 자료는 다 정리돼있습니다

제가 본부장님에게 가져다 드릴까요?

어제는 이런 상황이었는데요 이렇게 이렇게 보니까~~ 앞으로 미래 향방은 이렇고

이러이러해서 별 것 아닐 것 같습니다

본부장님에게 가져다 드릴까요 아님녀 팀장님이 직접 가져다 드리시겠습니까?

이거 한마디에 여러분 끝~

어 그래 이과장이 바로 가져다 줘

 

 

그럼 이과장이 본부장님에게 자료를 딱 들고

본부장님이 불과 박팀장을 찾은 지 5분만에 거의 완벽하게 제시 된 자료

2~3쪽 정도 되겠죠

해외 뭐 뉴스 언론 기관들 보고서 첨부자료 딱 첨부된거 드리면

본부장님은 눈을 탁 뜨며 이과장이 자리에 있었나?

하면서 그걸 들고 사장님 실에 가죠~

여러분 농담인 것 같죠?

그정도 큰 뉴스가 나오면 아침에 새벽같이 갈 필요가 있어요

이게 이게 이 한방으로 여러분 1년 그게 없는겁니다

이게 현실이야~